6월 9일 오후 1시30분 미양중학교에서 ‘응급구조와 응급처치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학생들이 생활 속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6월 9일 오후 1시30분 미양중학교에서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후유증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
구는 이번 교육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사고 후 후유증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심폐소생술 실시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봄으로써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에서는 구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와 처치’ 관련 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총 2400여명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강북구보건소 의약과(☎ 901-08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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