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글로벌 채권 상품의 판매잔고를 모집 3주만인 31일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미래에셋증권이 선보인 이 상품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S&P,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고 있는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 연 9% 정도의 이자수익을 매달 지급한다. (단, 환율변동이 없을시)
또한 한국-브라질간 조세협약 및 브라질의 외국인 국채투자시 이자소득 면세조항에 따른 비과세로 국내 채권투자 대비 높은 세후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절세상품이다.
강효식 상품전략본부장은 "본격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비과세, 고금리, 성장성 등 브라질 국채의 투자 매력과 더불어 매월 이자가 지급되는 월지급식 상품의 장점까지 있어 새로운 자산관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해 8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브라질에 종합증권사를 설립하고, 위탁매매업무(Brokerage)를 비롯해 종합증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