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한화의 해외플랜트 사업이 확장하면서 구조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목표가 6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화는 최근 사우디에서 10억5000만달러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이라크에서 72억5000만달러의 신도시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매출비중은 주택 45%, 플랜트 24%, 토목 19%, 건축 12%에서 올해 해외 및 플랜트 비중을 36%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한화건설의 PF잔고는 2조1000억원, 미분양 가구수 1000세대, 순차입금 1조7000억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PF사업진행으로 올해말 PF잔고는 1조4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의 1분기 지배지분 자본은 4조7000억원으로 BPS는 6만1825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K-GAAP기준 자기자본 2조9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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