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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뚜기는 유자와 흑초로 맛을 낸 '상큼한 유자흑초 초고추장'을 30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흥 유자과즙과 현미로 만든 흑초, 발효식초, 고추장, 마늘 등 양질의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전통 양념으로 유자의 상큼함과 흑초의 깔끔한 맛이 초고추장과 어우러져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
생선회, 미역 등 해산물의 양념장으로 좋고, 유자의 상큼함이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냉면, 쫄면 등의 비빔장이나 골뱅이, 오징어, 미나리, 도라지 등의 무침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오뚜기 관계자는 "고급 재료인 몸에 좋은 흑초와 유자를 사용하고, 라벨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적용했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초고추장 시장은 지난해 기준 400여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오뚜기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대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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