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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후쿠시마 원전을 비롯한 일본 남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2호 태풍 '송다'가 소멸했다.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오늘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280km 해상에서 소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초 우려됐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대량 유출이나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태풍이 예년보다 일찍 일본 근처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류와 방사성 물질 이동에 대한 관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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