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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美 토네이도 희생자 519명...58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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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이달 미국 중부를 강타한 초특급 토네이도로 미주리주 조플린시에서 현재까지 139명이 숨진 가운데, 올해 미국 전역의 토네이도 희생자수가 5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립기상국 (NWS) 의 발표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남동부와 중부등 올해 미국 전역에서 연쇄 토네이도로 숨진 사람은 519명이다.


이는 지난 1953년이후 58년만에 최고 기록으로 지역별로는 앨라바마주가 지난달 243명의 희생자를 낸것을 비롯, 미주리주 139명, 테네시주 33명, 미시시피주 31명 순이었다.

조플린시의 경우 행방불명자가 230명선으로 추산돼 토네이도 희생자수는 급증할 전망이다.


올해 미국에서는 예년보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동시다발적으로 상륙했다.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인 EF-5가 네차례 발생해 228명의 사망자를 낸데 이어, 그 다음 단계인 EF-4급 토네이도도 11차례 몰아쳐 15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토네이도 시즌은 앞으로 한달간 계속될 예정이어서 미국 전역의 토네이도 노이로제는 늘어만 가고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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