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검찰이 프로축구 승부조작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고, 대전 시티즌 선수 3명을 추가로 소환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28일 대전시티즌 선수 3명을 소환해 현금을 받고 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발부하려고 했지만 구단측의 협조로 선수들이 출두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명은 브로커에게 1억2000만원을 받아 이미 구속된 축구선수 박 씨에게 1000만원 안팎의 돈을 받고 4월6일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영향으로 대전은 포항에 0대3으로 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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