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 E&M 게임부문(대표 남궁훈)은 중남미 최대 온라인게임포털 '소프트닉스'와 손잡고 '알투비트'를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0개국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알투비트'를 서비스하는 소프트닉스는 온라인게임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에서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현지 1위의 온라인게임 포털로, 지역의 선불카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CJ E&M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알투비트'는 레이싱과 음악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캐주얼 게임으로, 현지에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브라질 이용자를 위한 '알투비트' 포르투갈어 서비스는 올해 3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 해외사업부 이승원 이사는 "이번 알투비트 중남미 수출은 스튜디오 체제 구축으로 탄탄한 개발력을 확보, 세계로 나가겠다는 CJ E&M 글로벌 전략의 신호탄"이라며 "내년까지 구축되는 20여종에 이르는 자체 개발작과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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