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MBC ‘위대한 탄생’이 27일 결승무대를 앞둔 가운데 멘토 김윤아가 건강악화로 심사에 참석하지 못해 최종진출자들의 멘토인 김태원 씨를 제외한 방시혁, 신승훈, 이은미 멘토가 최종 심사를 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윤아는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가 악화돼 결국 마지막 심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
김윤아의 소속사는 앞서 “김윤아가 자신이 맡은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데 예상치 못한 건강상의 문제로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매우 속상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아는 방송 스케줄과 6월 발매를 앞두고 있던 자우림 8집 앨범 녹음 작업으로 과로, 얼굴 왼쪽 부위에 신경마비 증상이 와 지난 20일 준결승 무대에는 안대를 착용한 채 출연했고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로 열릴 파이널 무대에서는 가장 자신있는 자유곡 미션으로 이태권은 록을, 백청강은 발라드를 부르게 된다. 이들은 김태원 멘토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스페셜 무대도 갖는다. 이날 뽑힌 최종 우승자는 순수 상금 1억 원에 음반제작비를 합친 3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외에도 TOP12의 스페셜 무대가 있을 예정이며, 멘토스쿨 20명의 참가자 중 일부가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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