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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포기 970원... 과일도 약보합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추와 채소에 이어 과일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출하량이 일정한 가운데 소비 부진으로 인해 가격은 또 다시 지난 주보다 130원(11.8%) 내린 포기당 970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권과 전남권에서 주로 출하되고 있는 대파는 한단에 990원, 백오이 역시 소비 활성화를 위해 3개당 990원에 할인 행사중이다.


또 양파는 공급과 소비가 일정해 지난 주 가격과 동일한 3㎏당 34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가 소폭 감소한 감자의 경우 한 주 전보다 180원(9.1%) 내린 ㎏당 1800원에 거래중이다.


과일 중에서는 수박이 최근 날씨가 좋지 않아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소비 역시 줄어들면서 가격은 통(7㎏)당 9900원에, 참외의 경우 소비 촉진을 위해 2㎏당 8700원에 각각 할인중이다.


또 토마토(4㎏)와 사과(6입)는 제철과일인 수박과 참외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가 줄어 가격은 각각 9900원, 3700원에 할인 판매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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