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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에도 120일 지키고 돈 몰리는 5가지 종목은?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6일 코스피 100종목 중 시장이 크게 가격 조정을 받는 동안에도 120일 이평선을 하회하지 않고 외국인 대량 매도 속에서도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제일모직, 코오롱인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호텔신라를 제시했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지난 2일(2228.96)이 고점을 형성한 이후 17일간 8.7% 하락하며 120 일 이동평균선 (206.013)를 장대 음봉으로 하회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 금융위기 국면을 제외하고 추세 상승 국면에서 120 일 이평선이 훼손됐던 경우는 총 아홉 번 있었는데, 이탈시 평균 8일, 낙폭으로는 8% 이상의 추가 조정을 동반했다고 분석했다.

2004년 중국쇼크, 2006년 버냉키 쇼크 등 경기사이클상 고점권에서의 조정을 제외하면, 요즘 같은 경기 바닥 확인 국면에서의 120일 이평선 훼손 시 추가 낙폭은 이보다는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0 포인트가 의미 있는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120 일 이평선을 지켜내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는 종목은 시장리스크를 피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각도에서 제일모직과 코오롱인더가 가장 괜찮다고 제시했다.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기술적 추가 상승 여력이 높으며, 최근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동반 재개되는 종목이라는 판단이다.


제일모직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관련 Capex 확대로 중기 모멘텀을 확보 했고 전일 1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전년비 28%, 74% 급증)를 기록한 코오롱 인더 역시 52주 신고가 돌파와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강하게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주도업종(화학, 정유, 자동차)중 유일하게 수급이 돌아서는 현대모비스를 비롯, 52주 고가 대비 주가 낙폭 크나 최근 수급 상황이 괜찮고, 내수주 매력 보유한 한국전력과 호텔신라 역시 관심권에 둘 것을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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