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시티헌터'가 아웅산 테러사건을 완벽 재현해 화제다.
2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에서는 이윤성(이민호)이 국가에 배신으로 죽임을 당한 박무열(박상민)의 복수를 위해 이진표(김상중)의 손에서 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으로 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발생했던 버마 아웅산 테러사건이 다뤄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웅산 테러사건은 북한이 1983년, 버마를 방문 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 및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폭탄 테러로 당시 정부 요인 17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해당 아웅산 폭탄테러 장면은 지난 4월 말, 강원도 춘천에서 촬영됐으며 첫 방송 후 다량의 폭약으로 묘소가 자동차가 폭발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작진은 그날의 참상과 현장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한 두장에 불과한 자료 사진을 토대로 세트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