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골프존이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25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분 골프존은 전일대비 3.36% 오른 8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골프존의 최근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초가 9만4400원으로 주가 상승해 형성되고 개인 차익 실현 물량 출회되면서 단기 하락하고 있다"며 "추가로 신규 상장 시점의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 이어가면서 시장 투자심리 악화도 하락 이유"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우선 현재 신규 모델인 R형의 변화가 상반기까지 90%이상 목표 수준에 도달이 예상되며 R형으로 인한 네트워크 매출의 성장이 초기단계이므로 향후 실적의 안정적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스크린 골프 시장의 절대적 시장 점유율인 84%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스크린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유율은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신영증권도 연일 주가 하락을 거듭한 것과 관련해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8만400원은 향후 10년간 이익 규모가 올해 수준에서 정체되고 이후 1% 성장에 그치는 경우를 가정한 수준으로 향후 추진될 사업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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