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올해 국내 홈쇼핑시장에서 선두를 확보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경영계획을 내놓았다.
2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신 대표는 전날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 10년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사랑, 협력회사의 응원, 임직원들의 노력이 합쳐져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며, 상당한 성과 거뒀다”며 “‘2018 아시아 넘버원(Asia No.1) 글로벌홈쇼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열정과 창의력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신 대표는 ‘2S3C’로 요약되는 롯데홈쇼핑의 의식행동지침도 습관화해 롯데홈쇼핑을 현장 중심의 사과와 행동을 하는 그래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S3C'는 업무 수행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심플(Simple), 사고와 업무 처리를 빨리 하는 스피드(Speed), 점검과 관리를 생활화하는 리체크(re-Check), 업무에서 명확한 의사소통을 하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투명한 업무 과정과 정리 정돈을 하는 클린(Clean)을 의미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문영선 신사업(New-Biz) 부문 이사를 비롯한 장기근속자 28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고, 개국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하면서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1년 우리홈쇼핑으로 개국했으며, 2007년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롯데홈쇼핑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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