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병대 대전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으로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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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황찬현(58·사법연수원 12기) 제49대 대전지법원장이 23일 취임했다.
황 대전지법원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2년 수원지법 인천지원에서 판사를 시작한 황 원장은 마산지법 거창지원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담당관, 서울고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올 2월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일해왔다.
황 법원장은 여러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을 해와 재판실무와 법원행정업무에 밝고 강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고법 공정거래 전담재판장을 지내 행정사건에도 정통하며 법원 내 대표적학술단체인 사법정보화커뮤니티 회장과 한국정보법학회장을 오래 맡기도 했다.
2008년 종이등기부체계에서 전산등기부체계로 바뀌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정부로 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취미는 컴퓨터프로그래밍. 부인 임미자 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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