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쌀 직불금 제도와 관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직불금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인사청문회에서 직불금 제도에 대한 평가를 묻는 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008년 공직자의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 사례와 서 후보자의 사례가 똑같다며 "직불금을 만든 분이 직불금의 허술한 틈을 이용했다"는 류 의원의 지적에 "제가 직접 지었다"며 반박했다.
서 후보자는 "주말하고 휴무 때 내려가서 했다"며 "부차적인 것은 형님이 도와줬다"고 해명했다.
류 의원은 이에 대해 "농사를 그렇게 쉽게 보면 안 된다"면서 "피땀 흘려서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만약 주말마다 농사짓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50만 농민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 후보자는 "제가 (직불금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정당하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좀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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