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드메이커]'5차 보금자리' 과천 직접 가보니…

시계아이콘02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인만의 생생현장스케치] ④과천주공단지 집중분석

5차 보금자리가 과천, 고덕, 강일지구로 발표가 됐다.


입지로 보면 강남권 보금자리 물량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지구인데, 과연 제대로 될지 걱정이 되기는 한다.

보금자리는 반값 서민형 저가주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해당지역 주민들간 의견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다.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은 저가형 주택구입의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반색하고 있음에 반해, 집주인들은 고급 커뮤니티 형성이 어려워 질것을 우려해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특히 과천지구는 행정기관 이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치상승을 불러올 지식정보타운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가 시세보다 저렴한 서민주거타운인 보금자리가 들어온다고 하니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오늘은 과천주공 단지를 살펴 보았다.


과천시는 1978년 정부종합청사의 과천이전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관악구, 서초구와 인접해 있다.


과천주공단지는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중앙동, 원문동, 별양동, 부림동, 갈현동 일대 주공 1-12단지와 단독 및 연립주택이 조성되어 있다.


강남 접근성이 매우 좋고, 우수한 학군과 친환경적인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 강남 재건축 다음으로 기대가 크고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단지이다.


다만 최근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거래가 침체되고 정부청사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천주공 단지는 중앙동에 1단지와 10단지, 11단지(재건축완료. 에코팰리스), 원문동과 별양동 일대에 2단지와 3단지(재건축완료, 래미안슈르), 별양동 일대에 4,5,6,7단지, 부림동 일대에 7,8,9단지, 갈현동에 12단지가 위치해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이 단지를 통과하고 있어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단지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동간간격도 넓으며, 주변환경이 좋다.


특히 서울대공원, 경마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등 굵직한 여가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가 있다.


학군은 문원초, 과천초, 관문초, 청계초, 과천중, 문원중, 과천고, 과천외고, 과천여고, 과천중앙고 등 단지내 우수한 학교가 있고 학군도 좋아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정부청사 이전 이후 어떻게 개발이 될 것이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당초 기대가 컸던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5차 보금자리 발표로 삐그덕하면서 과천주민(집주인)들의 반발히 상당히 거세지고 있다.


세종시로 정부청사 이전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성난 과천시민들을 어떻게 달랠지 정부의 대응이 궁금하다.


과천주공 1~12단지의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과천주공 3단지(래미안슈르)와 11단지(에코팰리스)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됐다.


1,2,6,7,9,10,12단지는 5층이하 저층단지이고 4,5,8단지는 15층 중층단지이며, 1,2,단지는 구역지정공람공고가 되었고, 6,7,9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2단지는 2층 44가구 연립세대로 관심대상에서 제외했다.


중층재건축 단지는 빠른 추진이 어려울 것이고, 저층단지중 속도가 빠른 1,2,6단지중 상대적으로 추진속도가 가장 빠르고 관심이 많은 2단지를 중심으로 집중분석을 해 보았다.


2단지는 1982년 3월 입주했고 5층 1620가구 대단지로 용적률이 67%, 건폐율이 14%이며 지난해 10월8일 구역지정공람공고가 됐다.


26 ㎡(8평) 시세는 3억9000만원에 형성되어있고, 급매는 3억6000만~3억7000만원까지,
52 ㎡(16평) 시세는 6억6000만~6억7000만원에 형성되어있고, 급매는 6억-6억2000만원까지,
59 ㎡(18평) 시세는 7억3000~7억4000만원에 형성되어있고, 급매는 7억-7억1000만원까지 나오고 있다.


이중 52 ㎡(16평, 대지지분 23.16평)의 과거 시세흐름을 살펴보면, 2009년8월 7억6000만원에서 그해 11월 6억9000만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지난해 5월 7억5000만원까지 거래가 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6억 초반 대까지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 11월에는 최고 9억원을 넘어 최고점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지금은 2005년 이후 최저점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2단지의 경우 재건축이 완료된 3단지, 11단지 시세의 110% 정도 시세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3단지 래미안슈르 34평의 시세가 7억5000만-7억80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기에 2단지가 재건축돼 34평을 배정받으면 현재 부동산시장 기준 8억2000만~8억5000만원 정도의 시세형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주공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행정기관 이전의 영향이 겹친 상황에서 보금자리 발표로 더욱 얼어붙고 있는데 당분간 이런 침체는 지속될 수 밖에 없고 저가 서민주거단지인 보금자리 발표에 반발은 클 수 밖에 없다.


현장 분위기는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속으로는 황당하면서도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이다.
하지만 과천 아래의 인덕원은 반대의 분위기도 감지된다.


보금자리가 과천주공과 인덕원 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덕원과 과천 집값은 평당1000만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인덕원 입장에서는 오히려 보금자리 개발로 과천과의 연결축이 형성되면서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여러 의견이 많지만 어쩔 수 없이 당분간 과천부동산시장은 얼어붙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부동산은 입지인데 과천은 강남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쾌적성까지 겸비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고 있다. 또 정부청사가 이전하면 그 좋은 자리를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고 어떤 식으로든 개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김인만 굿멤버스 대표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