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터넷드림단 단원들과 소속 학교 학생들에게 인터넷드림단의 활동을 소개하고 인터넷윤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과 대전을 시작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657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열렸다.
KISA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인터넷드림단 소속 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지역설명회는 지난 13일 드림단 발대식 참석이 불가능했던 지방 거주 단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터넷윤리 순회강연'도 함께 개설돼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이라는 역할을 맡게 될 드림단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7일 인터넷드림단 지역설명회에 참석한 부산 동백중학교 김미혜 교사는 "이번 지역설명회를 통해 지방소재 단원들의 드림단 활동에 대한 이해와 인터넷윤리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해 지방 드림단원들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KISA 서종렬 원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인터넷드림단원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만나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까지 청주, 대전, 고성, 부산, 경주, 포항, 상주, 대구, 화성, 천안, 광주, 순천 등 12개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설명회는 20일 전주, 고창, 강릉, 주문진 등 4개 지역과 21일 제주 지역을 끝으로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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