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기 결정된 4종목 가운데 현대하이스코를 제외한 현대위아,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현대위아는 전일보다 1150원(4.50%) 상승한 2만6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케이피케미칼은 3.94%, 금호석유는 0.89%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하이스코는 장중반 이후 하락반전 하면서 1.70% 떨어졌다.
이에 앞서 MSCI는 16일(현지시간) 5월 지수 재평가 결과 한국스탠더드지수에 현대위아 등 4개 종목이 추가 됐다고 밝혔다. MSCI는 매년 4차례에 걸쳐(2·5·8·11월) 지수 편입종목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인덱스는 오는 31일 장 마감 이후 반영돼 다음달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편입된 종목들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해 코스피지수 대비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