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교육비 경감 기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올해 서울시내 280개 초·중·고교에 자기주도학습 운영이 지원된다. 특히 시내 30개 중·고교에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사업이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이 250개 초·중·고교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30개 중·고교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6개월간 전문가의 학습지도를 받는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사업을 5월 말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 14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해서 학교별 2개 학급씩 60개 학급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도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200개 학교, 15억원)보다 30%를 늘려 250개 학교(초등 102, 중등 83, 고등 65)에 20억원을 배정했다.
프로그램을 갖춰 신청한 학교에 연간 500만원~1000만원씩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위한 학습동기 부여와 시간관리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의 학습도와주기와 대화법 프로그램, 교사 대상의 인성교육 가이드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지역 창의 자기주도학습센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학교 바깥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중랑구 소재 중랑청소년 수련관에 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5월 3일 중랑중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서울시내 20개 전체 청소년수련관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폭력)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걱정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자기주도학습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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