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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해외서 잘 나간다 '매수' <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7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럽 사업환경 개선의 수혜기업이며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1분기 수정순이익(지분법고려)이 264억5000만원(전년동기 35.7%)으로 당사 예상치에 6% 미달했지만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추이 및 로열티수입이 72억8000만원(51.7% )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간 영업실적 조정 요인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성우하이텍이 1분기 중국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유럽법인은 전분기대비 적자전환(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적자축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1959억원(16.5%), 영업이익 57억원(22.5%), 세전이익은 120억원(34.4% 어댜)을 기록했다.

1분기 IFRS 별도기준 순이익은 약 90억원(40.1%)을 기록했는데 상기 수치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이 제외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분법평가이익을 반영할 경우 수정순이익은 264.5억원(35.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의 손익이 포함된 1분기 지분법 이익은 179억4000만원(51.4%)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138억9000만원(60%)으로 크게 개선된 반면 유럽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전년동분기 대비로는 적자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유럽법인이 적자 전환했지만 올해 현대차그룹 유럽 생산량 추이를 고려할 때 유럽법인의 연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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