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중소기업인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2011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이들을 격려했다.
2011 전국중소기업인 대회는 동반성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를 중소기업인들에게 밝히고 격려하는 자리로,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여성 창업인과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기업 대표들이 주로 초청됐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과거 역대 대통령은 외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인 행사에 참여했지만, 현 정부에서는 3년 연속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경과보고와 투명경영 선포식, 유공자 포상 등이 행해졌고,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만찬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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