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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견 여배우 박주아씨가 암수술 후 상태 악화로 16일 새벽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69세.
유족에 따르면 박주아는 16일 오전 3시 55분 경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다. 박씨는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14일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다.
한편 고인의 유족 측은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 측의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942년생인 박주아는 1962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SBS '온에어'와 '시티홀', MBC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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