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8일까지 연 10~90%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4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ELS는 원금보장형 2개, 부분보장형 1개, 원금비보장형 5개로 KOSPI200, KOSPI200/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기업은행/현대차, 삼성테크윈/신한지주, 삼성전기/대우조선해양 등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ELS 2692호'는 KOSPI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90% 수익을 추구하는 1년 만기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1년간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일에 수익률이 더 낮은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0~90%의 수익이 가능하다. 만기일에 수익률이 더 낮은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라도 원금의 90% 이상으로 상환된다. 발행 후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5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의 103%로 상환된다.
이외에도 KOSPI200, KOSPI200/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과 KOSPI200/HSCEI, 기업은행/현대차, 삼성테크윈/신한지주, 삼성전기/대우조선해양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한 1~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ELS를 발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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