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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의 조건]끝나지 않은 ‘골드스타’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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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기업ㅣLG전자

[100년기업의 조건]끝나지 않은 ‘골드스타’ 성공신화 2011 CES에 참여한 LG전자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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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금성사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LG전자는 세계 80여 개의 법인과 29개의 생산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지난해 IFRS 연결기준 55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마케팅·인사·사회공헌활동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장을 무대로 기업 활동을 벌일 뿐 아니라 세계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도 다 하고 있다.

LG전자의 탄생 배경에는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뜻이 강했다. 우리 손으로 전자 제품을 만들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그의 평생 소망이었다.


구 회장은 1957년 구체적으로 전자공업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자산업에 대한 진출 결정이 곧바로 사업 착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미개척 분야인 만큼 위험부담이 많았고, 그만큼 찬반 의견도 분분했다.

그는 1년간의 다각적인 검토 끝에, 1958년 봄 금성사를 세웠다. 한국 전자산업의 신호탄이자 국민 생활의 대혁명을 예고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후 LG전자는 지난 50여 년간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왔고,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금성사 창업 당시 300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120여 국가에 위치한 해외법인과 해외지사를 포함해 9만명을 넘어섰다. 진출한 국가만도 170여 개 국에 이른다.


[100년기업의 조건]끝나지 않은 ‘골드스타’ 성공신화

창업 이듬해인 1959년 5,000만원이던 매출은 2011년 59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LG전자의 투자금액 역시 사상최고인 4조8,000억원이다.


금성사 사업 초창기이던 1962년에 낸 순이익은 2,900만원. 50여 년이 지난 2010년 LG전자는 4,8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히 오일쇼크로 경기 불황이 겹쳤던 1980년 한 해를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없이 흑자를 낸 경이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80여 개의 법인과 29개의 생산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LG전자는 해외법인의 채용, 직급체계, 평가, 보상, 승진 등 인사제도 전반을 단일화하는 ‘글로벌 HR 표준제도’를 지난 2006년 마련해 모든 법인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초 글로벌 구매방침서(the Good Book)를 발간했다. 글로벌 구매방침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조직까지 단일화된 규정을 적용한다. LG전자는 통일되지 않은 구매업무가 자원과 비용의 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글로벌 구매 방침서를 활용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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