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7피스···세계 최대 생산능력 보유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월간 기준 대형 크랭크샤프트 최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 크랭크샤프트 생산부는 지난달 총 57피스의 대형 크랭크샤프트를 생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랭크샤프트는 선박용 엔진에 탑재돼 엔진 피스톤의 왕복 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선박 엔진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4년부터 대형 크랭크샤프트를 생산해 왔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월 평균 생산량인 38피스보다 19피스가 늘어난 수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생산 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최신 설비를 가동함으로써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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