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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그룹, 현대성우리조트 인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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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신안그룹이 현대성우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신안그룹과 현대시멘트에 따르면 신안그룹은 현대성우리조트 매각을 추진 중인 현대시멘트와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시멘트가 소유한 현대성우리조트는 스키장과 콘도, 오스타CC 골프장을 갖춘 대형 종합리조트. 신안그룹에 따르면 그룹 측은 리조트의 자산과 부채를 일괄 인수키로 했으며, 매각 대금은 4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양 측은 다음주부터 4주일간 본실사를 거쳐 다음 달 말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대시멘트그룹은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경영난을 겪자 지난해부터 현대성우리조트 매각을 추진했다. 한화, KT&G 등 일부 기업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삼보개발이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자금 조달 불발로 결국 무산됐었다.


한편 현재 건설과 레저, 철강, 금융 등 18개 계열사를 보유한 신안그룹은 레저 부문에서 리베라CC, 신안CC, 그린힐CC, 제주도 에버리스골프리조트 등 골프장 4개와 리베라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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