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주 기대감' 에스에프에이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에스에프에이가 신규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41분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대비 1.01% 상승한 5만99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째 상승으로 한국과 키움증권으로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무난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태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올 투자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 신규수주 예상금액은 884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341억원(전년동기+75.4%, 회사 제공 IFRS 개별 기준), 영업이익 173억원(+130.2%, 회사제공 IFRS 개별 기준), 신규수주 1142억원(-20.4%)으로 시장컨센서스(180억원)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으나 신규수주는 기대치 하회했다며 디스플레이 매출처의 장비 발주 지연이 주원인으로 추정했다. 발주지연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장비업체의 장비 입고 지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