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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이클론 피해’ 미얀마 학교 재건

미얀마포스코, 학용품 등 전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지난 2008년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학교를 선물했다.

포스코 현지법인인 미얀마포스코(법인장 김창규)는 지난 5일 미얀마 보갈레이에서 학교 5일 준공식을 갖고 223㎡ 부지에 학교 건물 및 화장실을 새로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미얀마포스코 직원을 비롯해 미얀마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 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미얀마포스코는 이날 학생들이 사용할 가방과 학용품, 축구공 등을 준비해 현지 학교 측에 전달했다.

보갈레이는 2008년 5월 초대형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강타해 28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최대 피해지역이다. 이번에 재건한 학교도 나르기스로 인해 무너졌다. 이후 유엔과 각종 국제구호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이 지역 복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주거 및 사회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미얀마포스코는 이번 학교 재건을 통해 열악한 시설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던 보갈레이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미얀마 지역사회에 포스코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갈레이 학교 재건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미얀마포스코가 학교공사를 지원했으며, 해외 25개국에서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가 함께 참여해 진행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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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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