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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 1Q 실적 예상 웃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덴마크의 A.P. 몰러 머스크(AP Moller Maersk)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익이 63억5000만 크로네(1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8억9000만 크로네를 웃돈 것이다. 매출은 11% 증가한 791억 크로네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무역량 증가로 지난해 컨테이너선 업계의 물동량도 늘어나면서 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머스크의 컨테이너사업부는 1분기 순익이 23억9000만 크로네로 전년동기 9억400만 크로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84만 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컨테이너업계가 최악의 시기를 보냈지만 2011년 하반기부터 화물 수요 급증에 따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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