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D램 메모리반도체 주력제품 가격이 5개월 만에 1달러대를 회복했다.
11일 반도체 가격정보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128Mx8 1066MHz)의 5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은 4월 하반기(0.98달러)보다 0.04달러 오른 1.02달러로 조사됐다.
고정거래가격은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D램 제조사가 HP·애플 등 고객사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한 달에 두 번 집계된다.
이 제품의 가격은 작년 5월 하반기 2.72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12월 하반기 1달러가 붕괴(0.97달러)됐다.
이후 3월 상반기 0.88달러에서 하반기 0.91달러로 10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후 4월 0.97달러, 0.98달러로 횡보세를 보이다 5월 마침내 1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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