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상장회사인 톱텍이 세계 최초로 종이상자 자동접이기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톱텍(대표 이재환)은 19년의 자동화 설비 제조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응용해 지난 2010년부터 연구에 들어간 종이상자 자동접이기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톱텍이 전 세계 생활용품 및 산업부분의 포장사업부분 회사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종이상자 자동접이기는 1대당 가격이 2억원대로 다양한 규격의 종이상자를 하루 4만3200개씩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생활용품, 식품류, 농산물류의 포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종이상자는 자동화기기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내수공업 형태의 생산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관련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당분간 독점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톱텍의 이재환 대표는 “종이상자 자동접이기의 성공은 자동화 설비부분의 19년의 축적된 기술력의 결과로. 그동안 재료공학, 전기공학등 인접부문과의 끊임없는 통섭등을 통해 개발을 성공할 수 있었다“ 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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