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T, 클라우드 기반 '원산지 관리 시스템' 구축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자동차 하나에 들어가는 수많은 부품들의 원산지를 일일이 등록해야 하는 등 원산지 관리 시스템의 유지 및 구축에 드는 비용이 급증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원산지 관리 시스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1일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 에코클라우드(대표 피니 이본)와 함께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한-EU FTA 체결 등으로 인해 복잡한 원산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해졌다. 수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의 경우 모든 부품의 원산지를 표기하고 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연간 3~5억원 정도가 든다.


SKT는 기업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T클라우드 비즈(www.tcloudbiz.com)'를 기반으로 한국오라클과 에코클라우드가 제공하는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3사가 함께 선보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산지 관리 시스템은 기존 회사별로 장비를 구입해 개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하는 구축형 시스템 대비 비용과 도입 시간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수출 기업은 여러 협력사와 제품에 대한 방대한 원산지 정보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법인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대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D

향후 3사는 FTA 발효와 함께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 섬유, 전자 산업 등의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3시는 이달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원산지 관리 대응 방안 및 시스템 도입 방법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업계의 선도 업체인 오라클, 에코클라우드와 함께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생산성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