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 국내 출시에 이어 다음 달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K5 하이브리드 가격을 확정했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미국법인(KMA)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아차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인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의 미국 시장 기본 판매 가격을 2만6500달러(약 2857만원)로 책정했다.
각종 보조금은 포함됐으나 선택 사양(옵션)은 제외된 가격이다. 국내와 비교했을 땐 70만~3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달 초 3개 트림으로 출시된 K5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95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등이다.
KMA 관계자는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 연비 40mpg로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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