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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원자재가 반등+실적 호재..다우 0.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급락했던 은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반등세가 관련주 상승세를 이끌어내고 있고, 기업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발표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46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353.37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오른 1만2736.9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최대 우유 생산업체 딘푸드가 일부 항목을 제외한 올해 총수익을 주당 67센트로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57센트보다 10센트 높은 수치로 딘푸드는 현재 11% 급등 중이다. 티타늄 메탈은 원자재가 반등세에 힘입어 2.4% 뛰었다.

반면 스카이프 인수를 발표한 MS는 1.2% 하락했다. 스카이프 인수가 인터넷 사업 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과 85억달러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분석이 엇갈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정 전후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무난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수입물가는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망치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2.7%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21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나타났던 3월 수입물가지수는 2.6%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다.


미국의 지난 3월 도매재고지수는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는 기업들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재고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월 도매재고지수가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2월에도 도매재고지수는 1% 상승한 바 있다.


BMO캐피탈의 이코노미스트 살 과티에리는 "재고지수는 계속 상승할 것이고, 이는 생산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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