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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난한 1분기 실적 '매수'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9일 KT에 대해 착시효과를 감안해도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1회성 요인들을 제거하더라도 연간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주가가 올 예상실적 대비 IFRS 별도 기준으로 7.3배 수준(1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8.5배 수준)에 불과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KT가 1회성 효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조 3037억원(전년동기 +6.1%), 영업이익 7263억원(+61.7%), 당기순이익 5552억원(+84.7%)을 기록했다.

IFRS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조 8635억원(-0.6%), 영업이익 5251억원(+22.5%), 당기순이익 3543억원(+26.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에 IFRS 회계 도입 영향으로 부동산 매출과 감가상각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1분기의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5224억원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올 1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미미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IFRS 연결 기준으로 올 예상실적은 매출 21조 1207억원(+3.2%), 영업이익 2조 3265억원(+11.5%), 당기순이익 1조 578억원(+38.6%)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이 대폭 호전되는 이유는 올해부터 KT 스카이라이프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2분기에 NTC 지분 매각에 따른 매각차익(약 2100억원)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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