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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열풍, 먹거리에도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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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열풍, 먹거리에도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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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서 알 수 있듯 소득 수준이 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식음료 업체들도 이런 변화를 반영해 야외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나들이나 여행, 레저, 스포츠 활동에서 음료 등의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음료, 성수기 대비 신제품 출시 봇물


야외 활동에서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음료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생수나 스포츠 음료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음료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문제약은 병으로 출시됐던 에너지음료 ‘파워텐’을 야외에서 즐기기에 보다 편리하고 휴대하기 좋도록 캔으로 출시했다. 과라나와 L-카르니틴 등이 활기를 주고 집중력을 높여줘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즐길 때 좋고 졸음운전 예방효과도 있어 안전한 가족 나들이를 도와준다.


현대약품은 기존 ‘미에로뷰티엔180’보다 용량을 절반 가까이 줄인 100ml의 ‘미에로뷰티엔’을 출시해 여성들도 휴대하기 부담없도록 했다. 피부 속 수분 유지 물질의 함량을 높여 야외활동 시 자외선과 바람 때문에 건조해지는 여성의 피부에 도움을 준다.


동아오츠카의 ‘블랙빈Tea’도 기존제품을 리뉴얼하면서 여성의 손 관절 모양을 고려한 용기를 만들어 들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했다.


◆주류, 이동성 높이고 도수 낮추고


음료에 이어 주류도 나들이에 적합한 형태로 속속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동성을 높여주는 용기를 사용하고 도수를 낮춰 과하게 취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돋워줄 수 있는 막걸리나 와인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순당의 ‘우리 햅쌀로 빚은 국순당 쌀막걸리’ 캔은 나들이, 등산객 등 이동이 많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내용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막걸리의 단점을 보완해 야외에서도 막걸리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옐로우테일 모스카토’는 오프너 없이 손으로 돌려 딸 수 있는 스크류캡 와인이라 나들이 객에게 인기다. 보니또코리아는 와인을 팩에 담아 빨대를 이용해 야외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한 ‘보니또 상그리아’를 출시한 바 있다.


밀러브루잉코리아는 미니사이즈의 병 맥주와 캔 맥주를 선보여 나들이 가방의 무게와 과음의 위험을 줄여 나들이의 흥을 더욱 돋아준다.


◆식품, "한번에 쉽게" 나들이에는 그만


식품업계도 디저트나 샐러드 등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따로 조리하기 위해 준비과정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한 번에 먹기 좋은 용량이라 나들이에 적합한 제품들이 많다.


샤니의 ‘The 소프트 치즈’는 한 입 크기의 작은 사이즈라 야외에서의 식사 후 디저트로 먹기에 좋다. 파리바게뜨의 ‘로얄 푸딩’은 이동 중에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많았던 푸딩을 유리병에 담아 야외에서도 그 모양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도로 다듬거나 씻을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풀무원의 ‘씻어나와 편리한 어린잎’은 비닐 팩에 들어있는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달리 오목한 용기에 담겨있어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네모난 치즈로 유명한 ‘벨큐브’와 동원F&B의 ‘델큐브 참치’도 샐러드나 디저트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해 인기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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