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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전 멤버 김성희가 9세 연상인 양원준씨와 결혼한다.
김성희는 7일 경기도 파주의 한 예식장에서 성우 양지운의 장남 양원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여호와의 증인 신사인 양 씨는 지난 2001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택해 2년간 수감 생활을 격은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희 또한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양 씨와는 지난 2009년 종교활동 관련 단체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희는 지난 2007년 카라 1집 '블루밍(Blooming)'을 통해 데뷔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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