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까지 노래연습장, PC방 등 게임장을 대상으로 모범문화산업 업소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놀이문화 장소로 노래연습장과 PC방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복잡한 현대사회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탈출구 역할을 하는 노래연습장과 PC방이 일부 업주들의 비정상적인 영업행위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건전한 지역 문화사업 육성을 위해 ‘2011 광진구 모범 문화산업 업소’를 선정에 나선다.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게임장 621개 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범 문화산업 업소 선정은 이들 업소에 대한 규제나 불법 행위 단속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인식 개선을 통한 국민적인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모범 문화산업 업소 선정에 참여하려할 경우 6월 15일까지 신청서와 추천서를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근거로 등록확인과 행정처분 내역 전산조회 등을 통해 8월까지 1차 사전 심사를 마치고 9월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 후 10월 모범 문화산업 업소 20개 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모범업소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2년 간 영업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이 뒷받침된다.
또 영업주에 대한 연간 의무교육이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고재식 문화체육과장은“이번 모범업소 선정은 준법정신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건전한 영업질서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영업주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건전한 업소를 선정해 격려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진구청 문화체육과(☎450-758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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