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광시야각(IPS·In-Plane Switching)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가 유럽 사진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모니터'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유럽 이미지 출판협회(TIPA)'는 최근 홈페이지에서 LG전자 플래트론 LED 모니터 2종(모델명 IPS236, IPS231)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원본에 가장 가까운 화질로 보여준다고 평가, 올해의 '베스트 포토 모니터'로 선정했다.
티파(TIPA)는 유럽·북아메리카·남아프리카 등 13개국 29개 사진·영상 관련 잡지들이 참여한 단체로, 1991년부터 해마다 유럽에서 발표된 사진·영상 제품 중 40여 개의 분야별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티파 어워드(TIPA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수상한 제품은 IPS패널 특유의 넓은 시야각으로 각도에 의한 색조의 변화가 적고, 밝고 선명한 LED 백라이트를 내장해 비디오 영상과 그래픽 편집작업에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다양한 밝기에서도 일정한 색온도를 유지,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의 색감 왜곡을 최소화해 표현한다.
아울러 LG전자 고유의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을 적용해 일반 LED LCD 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을 27% 가량 절감,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에너지 스타 인증도 받았다.
박시환 모니터사업부장(상무)은 "IPS 기술과 LED 백라이트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이번 제품은 LG전자의 모니터 기술력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라며 "수상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LED 모니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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