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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Q 영업익 19억 유로.. 예상 웃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 고급승용차 메이커인 독일 BMW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순익을 기록했다.


BMW는 4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이 19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 4억4900만 유로에 비해 네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5억400만 유로를 크게 웃돈 것이다. 1분기 순익도 4배 가까이 증가한 12억1000만 유로, 매출은 29% 증가한 160억 유로였다.

지난해 출시한 BMW 뉴 5시리즈(6세대)와 콤팩트 4도어 SUV X3시리즈의 판매가 특히 늘어난 것이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계 시장에서 고급차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BMW는 올해 판매대수가 150만대로 2010년 146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은 성명에서 “올해 1분기 어느때보다도 높은 판매고를 올려 기록적인 순익을 창출했다”면서 “올해 순익과 매출 전망은 목표치 이상을 손쉽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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