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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화 컴퍼니’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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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화 컴퍼니’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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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신화 컴퍼니’를 설립한다. ‘신화 컴퍼니’는 멤버인 에릭과 이민우가 공동 대표를 맡고, 나머지 멤버인 신혜성 김동완 전진 앤디가 지분 투자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화는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하는 데 가장 큰 장애가 사라졌다. 그동안 신화는 각 멤버가 각자 다른 소속사에 흩어져 있고, 그룹 ‘신화’의 상표 등록권이 전진의 소속사인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에 있어 ‘신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까지 적지 않은 장애가 있었다. 이에 에릭과 이민우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와 합의, 회사 설립을 승인받은 것. 국내 매니지먼트는 현재 에릭의 소속사인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신화의 해외 공연 판권과 해외 프로모션에 대한 권리를 갖는 것이 합의 내용의 골자로 알려졌다.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화 각 멤버가 오랫동안 회사 설립을 바라 왔고, 또 그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멤버들이 모두 군복무를 마치는 대로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의 새 앨범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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