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삼성생명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보험은 사랑'이라는 브랜드를 선포하며 '고객사랑 경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4일 열린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생명은 '보험은 사랑이다'라는 의미의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식' 가졌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갈 때 우리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다"며 "고객에서 사랑을 전달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브랜드 런칭에 맞춰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모든 임직원,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 도시와 농촌간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농촌 봉사활동이 집중 전개될 계획이다.
사랑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9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클릭클릭 온라인 바자회'도 진행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물품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전달하게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가족사진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을 주는 가족사랑 행사, 컨설턴트 중 가족이 함께 일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사람, 사랑'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TV광고 등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사랑이며, 사람을 사랑하기에 보험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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