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위기설 등 불미스러운 소문에 휘말린 배우 정준호가 악의적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가 소속된 다즐엔터테인먼트 박유택 대표는 4일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정준호씨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고소 사건에 실명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터무니 없는 악의적 주장으로 정준호씨를 명예훼손한 당사자에 대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매체는 4일 강남 재력가의 유부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A씨가 고소장에서 톱스타 J씨와 B씨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언급했고, 톱스타 J가 정준호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전에는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톱스타 모씨가 소송에 연루돼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이 유포됐다.
박 대표는 “A씨가 소송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서 정준호씨 실명을 거론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유부녀와 관계를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며 “악의적 명예훼손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A씨와 B씨를 한 번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주장처럼 B씨와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은 절대 없다. 정준호씨와 B씨는 그때 한 번 같은 자리에서 만난 것이 전부이고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