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전산망 마비 사태로 홍역을 치른 농협이 보안시스템 등 구축을 위해 51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보안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8.62%)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도 6% 가까이 오른 7840원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이스트 소프트 나우콤 등도 동반 강세다.
농협은 2015년까지 5100억원을 투자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첨단 방화벽을 갖춘 IT센터와 시스템을 만드는 데 4000억원을 투입하고 백업·재해복구시스템 930억원, 기타 기반시설 확충에 1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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