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이 지분법이익 호조로 IFRS에서 중요한 순이익이 호조를 보였다며 목표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회계방식이 변경돼 영업이익을 선방했고, 예상 밖의 자본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1분기 IFRS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1.2% 감소했다. 반면에 지분법이익 1376억원으로 829.7% 증가하고, 순이익도 49.5% 늘어난 2821억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유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분법이익 급증으로 순이익이 호조를 나타냈다"면서 "K-GAPP에서 IFRS별도의 회계변경으로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