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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1000만명시대, 내집마련 신전략]청약통장 당첨확률 높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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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미분양 물량, 잘 고르면 내집마련 절호의 기회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청약통장의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면 미래가치가 뛰어난 미분양 아파트에 눈길을 옮겨도 좋다.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공고 후 청약접수를 받고 계약기간에 계약이 안된 물량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금융 혜택이나 무료 새시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동ㆍ호수도 내맘대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미분양이 된 원인이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인지 아파트나 그 주변에 문제가 있는건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입지나 분양가, 미래가치 등을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직접 '발품'을 팔아 얻는 정보가 가장 정확한 것"이라며 "미분양 아파트를 잘 고르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추천한 알짜 미분양 단지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흑석뉴타운 4구역에 총 863가구 규모의 '흑석한강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9개 재개발구역으로 이뤄진 흑석뉴타운은 2015년께 개발이 끝나면 모두 9000여가구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된다. 한강, 국립현충원 등도 가까워 조망도 우수하다. 계약금으로 5% 납입하고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다.


우미건설이 선보인 남양주 별내지구 별내우미린1차는 별내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경춘선 별내역 개통의 수혜지로 평가받는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잔금 25%다. 중도금과 계약금 중 1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에는 STX건설이 내놓은 STX칸이 특별 분양중이다. 배방지구는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 완료돼 양호한 주거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배방지구 6블록에 위치한 STX칸(6B)는 설화고교와 접해있고 연화초, 설화중도 인근에 있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해 계약 후 바로 입주 가능하다. 계약금 5%, 중도금 30%는 무이자다. 나머지는 잔금으로 납입한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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