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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스타인웨이 경영권 확보 위해 황금株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익악기(대표회장 김종섭)가 스타인웨이의 최대주주로서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황금주(Golden Share)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익악기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악기회사 스타인웨이사의 주식 31.8%를 확보, 최대주주가 됐지만, 스타인웨이 최고경영진이 황금주를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태였다.


황금주란 보유 수량이나 비율에 관계없이, 극단적으로 단 1주만 가지고 있더라도 적대적 M&A 등 특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을 말한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한 33.17%의 주식을 확보하게 돼 최대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면서 "스타인웨이의 황금주 47만7952주 중 36만8554주를 취득하는데 2063만9024달러(약 221억원)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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