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환경부는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 8곳을 지정·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검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한국품질재단, 삼일회계법인, 한국품질보증원, 안진회계법인, 디엔브이인증원, 한국표준협회, 비에스아이인증원, 로이드인증원 등이다.
검증기관으로 지정된 업체는 앞으로 관리업체들이 제출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명세서 등에 대한 검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검증기관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온실가스 산정·보고·검증(MRV) 체계를 구축하고, 목표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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