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적·정신·자폐장애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고용창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선발되는 중장 장애인 8명은 3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친 이후 9월 중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고용부 자료실과 고용센터에 사무보조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권오일 고용부 운영지원과장은 "3개월 무기계약직 혹은 기간제 형태로든 정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계속 발굴해서 내일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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